돼지 적정 기준 가격 설정 놓고 의견차(10/16)
돼지 적정 기준 가격 설정 놓고 의견차(10/16)
  • by 양돈타임스
돼지 적정 기준 가격 설정 놓고 의견차

한돈협=내년 생산비 최소 4천원으로 해야
육류협=사료 가격 인하 감안 4천원 이하로

농가와 육가공업계간 돼지 적정 기준가격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지난 8일 ‘돼지 위기(폭등과 폭락) 단계별’ 기준 가격 설정을 통한 수급 조절 방안 및 대책에 대해 지난 회의에 이어 다시 논의했다.
이날 한돈협회와 육류유통수출협회가 제시한 기준가격 중 가격 하락 시에 대한 기준 가격은 탕박 기준 △주의 단계=3천600~3천800원 △경계〃=3천400~3천600원 △심각〃=3천400원 미만으로 의견이 동일했다. 그러나 상승 시에 대한 기준가격은 엇갈렸다. 한돈협회가 안정단계를 4천~4천400원으로 설정했지만, 육가공업계는 3천800원~4천200원 이하로 설정하는 등 양측간 의견 차가 나타났다. 이는 생산비 설정에 대한 기준이 서로 다른 이유 때문으로 한돈협회는 내년 생산비를 kg당 4천원으로 설정했다.
정선현 한돈협회 전무는 “최근 농가 민원 발생에 따라 농가들이 자구책으로 분뇨·악취 처리 비용을 크게 증가시켰으며 농장 인건비, 전기, 수도 생산비용도 증가해 이 같이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선우 육류유통수출협회 부장은 “최근 사료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며 농가 규모화를 감안해 내년 생산비는 4천원 이하를 형성할 것”으로 반론했다.
또한 이날 위원들은 돼지 값 위기별 대책에서 실질적인 대책들을 주문, 수급 불안 시 도축체중에 따른 탄력적 등급 적용 및 수급 비축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자세한 논의가 진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특히 김유용 협의회장(서울대학교 교수)는 “선진국의 사례처럼 ‘가격조절협의체’를 발족하기 위해 연구용역 실시 등 안정된 수급을 위한 협의체 구성도 고려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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