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혈액, 자원화 활용 시급(5/27)
동물 혈액, 자원화 활용 시급(5/27)
  • by 양돈타임스
동물 혈액, 자원화 활용 시급
축산물처리협 한국 폐기, 선진국 의약품으로 이용 중

최근 돼지, 소 등 동물혈액의 자원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축산물처리협회는 최근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유럽 등 동물혈액 자원화 현황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동물혈액 자원화 시설 건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명규 회장은 “우리에게 동물의 피는 영양가가 높은 음식의 재료로 인정받아 왔으나 소, 돼지 혈액은 모두 폐기처리 되거나 수거비용을 주면서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면 미국과 유럽은 동물 혈액에 대한 인식과 활용가치가 우리와 달라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혈액 수집 시스템을 통해 식용 또는 사료 및 의약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국내 역시 선지국이나 순대 등 고유한 먹거리가 존속하고, 또 환경오염 부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제 더 이상 가축 혈액의 위생적 수집과 혈액 자원화 등 부가가치 창출을 포기해서는 곤란한 시점이다”고 주장, 선진국의 혈액 자원화 사례를 통해 국내 역시 혈액 자원화 시설 및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세미나 후 가진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동물혈액의 자원화로 인한 환경 문제 등 자원 활용에 대해 공감했다. 그러나 국내 동물혈액 자원화 시설 건립을 두고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며 정부 주도하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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