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 하락에도 두수 늘어
축산업 1위, 농업 중 2위
지난해 양돈 생산액이 다시 5조원을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 생산액은 5조3천482억원으로 전년 4조5천446억원보다 17.7% 늘었다. 지난해 돼지 값 하락(탕박 5천808원→3천974원, 31.6%↓)에도 구제역 이후 돼지 출하두수가 급증(1천84만두→1천404만두, 29.6%↑)하면서 전체 생산액이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양돈 생산액은 처음 5조원대를 기록했던 지난 09년(5조5천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생산액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양돈 생산은 전체 농업분야 가운데 쌀에 이어 2위 자리를, 또 축산업 가운데서 1위 자리를 각각 지켰다. 전체 농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44조3천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양돈을 포함한 축산업 생산액은 16조225억원으로 11년에 비해 6.9% 증가하면서 전체 농림업 생산액 가운데 비중이 34.6%를 기록, 전년도(34.7%)와 큰 차이가 없었다.
생산액 상위 5가지 품목 가운데 쌀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축산업으로 △쌀 8조1천175억원(전년비 1.4%↑) △돼지 △한우 3조2천630억원(〃 14.9% ↑) △닭 2조900억원(〃 4.4%↓) △우유 2조118억원(〃 21.8% ↑) 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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