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 ‘일가상’ 수상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 ‘일가상’ 수상
ESG 경영 실천 공로
한돈산업 모범 제시도
  • by 김현구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가 일가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일가재단이 수여하는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의 복민주의 사상을 계승하고 인류와 사회의 발전에 봉사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국제상이다. 지난 1991년에 제정된 일가상은 올해로 제33회를 맞았다. 금년 수상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면밀한 공적 검토와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농업 부문에 황금영 대표를 선정했다.

황금영 대표는 1973년부터 50년간 양돈장을 운영하며 축산업에 임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복합 경영 모델의 실현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등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의 모범을 제시했다는 공(功)으로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1990년부터 18년간 순천광양축협조합장으로 재직하며 순천축협과 광양축협을 통합, 협동조합의 광역화 및 지속적인 개혁으로 작은 조합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건실한 조합의 반열에 올려 놓기도 했다.

시상식은 내달 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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