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도드람타워 준공식 이모저모
[현장 스케치] 도드람타워 준공식 이모저모
  • by 김현구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신사옥 ‘도드람타워’를 통해 도드람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도드람은 지난 15일 서울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에서 도드람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하며 전문식품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진선미‧이원택‧최혜영 국회의원,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한국배구연맹 조원태 총재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신사옥 도드람타워는 대지면적 2천273㎡(688평), 연면적 1만7천374㎡(5천256평)에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총 20층 규모로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준공됐다. 도드람타워 외관 타워부는 돛을 형상화한 역동적인 상승의 의미를 담았으며 저층부에는 한강의 물결을 디자인해 표현하며 새로운 시작과 정착이라는 상징성을 한 데 담았다. 


"도드람조합 한강의 기적 만들터"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도드람타워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도드람이 고객의 중심에서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약의 상징입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은 도드람타워 준공을 계기로 한돈업계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성장 엔진이 됨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을 천명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1990년 ‘이천양돈조합’으로 발족한 이래 줄곧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선도하며 창립 이후 33년간 개척정신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남들이 가려고 하지 않은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며 “때로는 크고 작은 위기가 있었지만 500여 조합원과 700여명의 임직원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한돈산업을 이끌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도드람타워 건설 과정에 대해 “3년 전 이곳 도드람타워는 강변 농업 부지로 그 당시 몇몇 농가가 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었다”며 “여기에 ‘도드람의 서울 시대 개막’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부지를 매입, 한 여름의 뜨거운 모래바람과 추운 겨울의 강바람을 맞아가며 사옥 건설에 임했다”고 소회했다. 그 과정에서 국제 정세에 따른 공급망 차질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한 어려움도 많았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큰 오점 없이 서울 비즈니스의 새로운 중심인 이곳, 고덕비즈밸리에 사옥을 완공하면서 제2의 도드람으로 도약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드람타워 건설 계획 초기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사업역량 결집과 시너지, 그리고 조직문화의 혁신이었다”며 “단순히 조합과 주요 계열사가 모여 일하는 공간이 아닌, 지금까지와 다른 업무 경험과 혁신을 통해 미래 비전을 완성하는 베이스캠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근 시장의 패러다임이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 전환되는 만큼, 도드람은 대한민국 소비지의 중심인 서울에 위치한 ‘도드람타워’를 통해 유통망 확대는 물론, 도드람한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소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도드람은 ‘고객, 조합원, 임직원에게 FIT한 전문식품기업’이라는 203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조합원에게는 가치 향상을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하나 되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 도드람만의 ‘한강의 기적’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도드람 타워 준공식 이모저모

△조합장-계열사 대표 방문객 따뜻하게 맞아=도드람타워 준공식 행사장 입구에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 계열사 대표들은 일렬로 도열하며 손님 맞이에 분주. 인사를 마친 방문객 및 먼길을 달려온 손님을 위해 아이스 커피를 제공하는 등 준공식 참석에 감사를 표시.

△축하객, 행사장 입추의 여지 없이 채워=행사장에는 도드람타워 준공식을 축하하려는 방문객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음. 방문객들은 행사장으로 안내하고, 조합원들은 별도의 장소를 마련해 동영상으로 행사를 시청하는 등 이원 생중계를 진행.

△‘강동’ 지역과 관련 축하 인사=이날 이수희 강동구청장, 진선미‧이원택‧최혜영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와 한국배구연명 총재를 맡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돈업계 기업 임원 등이 참석해 축하. 또한 양돈농협조합장 등 조합장과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등도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 이 강동구청장과 안병우 대표는 ‘강동’ 지역과 관련된 축하 인사를 눈길. 이 청장은 강동이 복지(福地)라며 성공을 기원했고, 안 대표는 강동 지역에 과거 축협중앙회가 있었다며 축산과 관련된 도드람조합이 입성, 성공을 기원.

△SBS 아나운서 사회로 행사 오프닝=준공식 행사는 윤성호 SBS 스포츠 아나운서의 오프닝 인사로 시작. 이어 오페라 가수 등장으로 타워 축하 행사를 알림. 남자 테너 2명과 여자 소프라노 1명으로 구성된 오페라 가수팀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의 ‘챔피온’ 공연을 통해 도드람양돈농협이 도드람타워 준공을 계기로 돼지고기 브랜드의 ‘챔피온’이 될 것을 기원.

△26개월간 공사 과정 영상 시청=도드람타워가 건설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도드람타워 준공에 힘써준 유관기관에게 감사패를 전달. 도드람타워는 ‘경제사업 통합사무소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21년 2월 착공하여 장장 26개월에 걸친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이날 뜻 깊은 준공식이 개최.

△“서울서 르네상스 이룰 터”=박광욱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시장의 패러다임이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 전환되는 만큼, 도드람은 대한민국 소비지의 중심인 서울에 위치한 ‘도드람타워’를 통해 유통망의 확대는 물론, 도드람한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소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서울에서 도드람 르네상스를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진선미 의원 도드람 ‘삼행시’=축사에 나선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갑)은 ‘도드람’ 삼행시를 통해 축하 인사. 도=도드라지게 성장하는 도드람조합, 드=드높은 기상으로 세계로 진출, 람(남)=남부럽지 않은 도드람으로 성장을 응원한다라는 요지로 축하 인사.

△도드람 2030 ‘한강의 기적’ 실현=도드람 임직원은 도드람 2030 비전인 ‘고객, 조합원, 임직원에게 FIT한 전문식품기업’이라는 비전을 통해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조합원에게는 가치 향상을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하나 되어 끊임없이 혁신한다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도드람만의 ‘한강의 기적’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트롯가수 초청해 흥 돋기도=비전 선포식 등 1부 행사가 종료된 이후 2부 행사는 조합원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 도드람의 성장 주역인 조합원들을 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미스터 트롯 화제의 출연자 장민호와 한국의 트로트 스타 김연자 등의 무대로 열정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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