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축산 환경 주간’ 개최
‘미래 축산 환경 주간’ 개최
‘탄소중립‧스마트 축산 주제’
농축산부 17일부터 3주간
부정적 축산 인식 해소 기대
  • by 임정은

환경 친화적이며 스마트한 축산업의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 해소에 다소나마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와 지자체, 생산자단체, 농가, 학회, 기업이 참여하는 미래 축산환경 주간을 지난 17일 시작, 내달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축산업이 국민과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과 관련된 사회적 비용과 민원 등 그간 누적된 축산업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동 주간은 탄소중립과 스마트 축산이라는 핵심 2대 의제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 중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 시연회 및 깔짚 연구상황 △세계 바이오차 학회 △축산환경 학회 △우분 고체연료 제철소 시험연소식 등이 진행된다. 또 이와 관련해서 한돈협회, 한우협회 등 생산자 단체도 탄소중립 심포지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축산과 관련해서는 오는 26일 고창군 종돈개량사업소에서 환경 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가 열린다. 앞으로 종돈개량사업소에는 악취 개선 및 스마트 축산 구현을 위한 시범 사업이 시행된다.

김정욱 축산정책과장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축산업도 환경 친화적인 스마트 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국민과 미래 축산업에 대한 방향을 소통하고 축산업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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