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돼지 사육두수와 모돈수 모두 2분기 연속 증가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축사육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천146만5천마리로 전분기(1천115만마리)보다 2.8%, 지난해 동기간(1천136만5천마리)에 비해 0.9% 각각 증가했다. 또 이 가운데 모돈두수는 102만4천마리로 6월(104만1천마리)에 비해 1.6% 줄었지만 작년 9월(101만마리)에 견줘서는 1.4% 늘었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전체 돼지사육두수와 모돈 두수 모두 6월에 이어 2분기 연속 증가한 것이다.
월령별 두수를 보면 △2개월 미만(360만1천마리)과 △2~4개월 미만(355만마리)은 전분기는 물론 전년 대비로도 각각 2.3%, 3.5% 증가, 향후 출하물량 증가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에 비해 △4~6개월 미만(324만8천마리)과 △6~8개월(11만8천마리)은 일년전과 견줘 각각 3.4%, 1.9% 감소했다.
이처럼 전체 돼지 사육두수는 늘었지만 9월 기준 사육 농장수는 6천84개로 일년전보다 1.6% 감소했다. 이에 따라 농장당 돼지 사육두수는 1천884마리로 지난해에 비해 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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