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코로나로 꺾였던 사육 의지 회복
ASF‧코로나로 꺾였던 사육 의지 회복
모돈 입식 의향 상승세 전환
고돈가 영향…두수·도축 늘 듯
  • by 임정은

ASF와 코로나 19로 움츠렸던 돼지 사육 의향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내년 사육두수와 한돈 생산량도 올해 감소세서 반전될 여지가 높아졌다.

통계청이 조사, 발표하는 분기별 돼지 사육두수 통계를 보면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각각 2%, 3%, 1.8%, 0.5% 전년 동기 대비 사육두수가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 6월 1년만에 처음으로 일년전보다 증가(0.6%)한 1천115만마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증가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돈 재입식이 시작된 영향으로 올 6월 모돈 두수가 전년대비 1.8% 증가하며 전체 사육두수보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바 있다. 그리고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센터 표본농가 조사 결과를 보면 모돈 사육의향(2020년 9월-100기준)이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0.7, 102.3, 102.5, 102.5, 102.4로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이전 조사까지만 해도 모두 전년 대비 감소세를 지속하던 모돈 사육의향이 확실한 반전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돈가가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짐작된다.

실제 농경연이 추산한 향후 돼지 사육두수는 12월 기준으로 전체 사육두수는 전년 수준이나 모돈 두수는 일년전보다 1.9%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상 돼지 도축물량은 1천810만~1천830만마리로 전년(1천830만7천마리)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사육두수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한돈 생산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여지가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올 4분기 농업관측 출하 전망치는 △10월=155만9천마리 △11월=155만마리 △12월=149만3천마리로 10월은 일년전보다 1.1% 증가하지만 11월과 12월은 각각 4%, 11.4% 줄면서 4분기로 전체로 보면 전년 대비 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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