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돼지 값 상승세 주춤
中 돼지 값 상승세 주춤
연말부터 오르다 약보합
50 위안에서 47위안으로
공급 정상에도 수요 위축
  • by 양돈타임스

코로나 19 사태 초기 상승세를 보이던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최근 중국 농업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 50.2위안까지 올랐던 돼지고기 도매시세는 최근 4주 연속 하락해 48위안까지 하락했으며 일별 가격으로는 47위안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연말부터 7주 연속 오르던 돼지고기 가격이 차츰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이지만 작년대비 2.5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중국 농업부는 지역별 돼지고기 가격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원활하지 않았던 돼지고기 공급이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코로나 이전에 비해 위축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또 중국 농업부가 지난 2월 냉동 비축육을 시장에 공급했으며 수입 통관물류 차질에도 돼지고기 수입은 증가하면서 공급이 원활히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중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코노라 영향으로 2월말 중국 전체 교역 물량은 감소한 반면 돼지고기, 쇠고기 등 전체 육류 수입물량은 125만5천톤으로 일년전 74만톤에 비해 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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