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품 수입 급증…양념육 1위
육가공품 수입 급증…양념육 1위
3만6천톤 전년보다 20% ↑
소시지 1만톤, 햄 6천톤 순
  • by 임정은

국내 식품 시장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식육 가공품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식육가공품 수입량은 검사 기준 7만6천여톤으로 전년도 6만5천600톤에 비해 15.7% 많았다. 돼지고기와 부산물 수입은 감소했지만 국내 간편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수입 식육 가공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품목별로 보면 양념육이 3만6천톤으로 18년(3만톤)에 비해 20.2% 증가, 전체 수입 식육 가공품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평균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양념육의 경우 국내서도 생산이 증가(18년 기준 3조163억원, 전년비 10%↑)하고 있는 추세다.

이밖에도 분쇄가공육제품이 6천500여톤으로 18년 2천700여톤 대비 142% 급증했으며 햄이 6천200톤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반면 소시지와 베이컨은 각각 1만톤, 2천300여톤으로 전년 대비 1.4%,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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