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돼지 생산액이 줄면서 농업 생산액 1위 자리를 내줬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8년 돼지 생산액은 7조1천185억원으로 17년 7조3천380억원에 비해 3% 줄었다. 돼지 출하물량은 사상 최고였지만 돼지 값이 하락한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돼지 생산액은 지난 16년 처음 쌀을 제치고 농업 1위 품목에 오른지 3년 만에 다시 쌀에 이어 2위 자리로 밀려났다.
반면 1위를 기록한 쌀은 8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으며 3위를 기록한 한우도 전년 대비 8.7% 증가한 4조8천261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양돈은 전체 축산업 생산액 19조7천307억원 가운데 36%를 차지하며 축산업 중에서는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전체 농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50조513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50조원대에 진입했다. 또 이 중 축산업 비중은 39.4%를 차지해 17년 41.8% 대비 2.4%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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