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 창사 50주년 맞아 ‘슈퍼50’ 출시한다
우성사료, 창사 50주년 맞아 ‘슈퍼50’ 출시한다
입고부터 제조까지 자동화•디지털화
공장 ICT 접목으로 생산성 '업' 품질 '업'
  • by 양돈타임스
방역을 마친 차량이 아산공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방역을 마친 차량이 아산공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우성사료가 2019년 새해 새로운 50년의 시작을 알리는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선포하고 그 첫발을 내딛었다.

우성은 지난해 창사 50주년을 기해 최첨단 스마트 아산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9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 시스템 가동을 알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신기술을 도입한 아산공장은 원료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 대해 자동화·디지털화를 구현했다. 배합사료 제품 제조 전 과정은 IC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세밀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또 반추동물과 단위동물의 생산 공정 분리로 교차오염을 예방했다. 생산 라인을 색깔로 구분해 사료공장에 처음 방문한 사람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대지 4만 8317m2(약 1만4615평)에 지하 1층 지상 13층, 생산능력 월 4만톤 규모다. 아산공장은 각 구간별 관리가 실시간 연동 가능한 생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이 로봇팔에 의해 적재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이 로봇팔에 의해 적재되고 있다.

아산공장을 책임지고 있는 한재규 지사장(상무이사)은 “수동으로 원료를 계량하여 배합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정밀하게 실행한다”며 “완전 자동화보다 한 차원 높은 ICT를 접목시켜 생산성 개선과 품질에서 차별화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수의 사료공장들이 문제 발생 후 사람이 인지하고 조치하는 반면 아산공장은 스마트화함으로써 이상 조짐을 사전에 차단시킨다”며 “이는 제품 균일도 등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지사장은 “지난해 7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해 같은 해 9월까지 3개월간의 정상화 과정을 거쳤다”며 “준공식 이후 4개월이 지나는 동안에 큰 무리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통은 공장을 이전하면 상당량의 물량이 빠져 나가 이를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아산공장은 준공식 이후 오히려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완제품 보관용 창고동을 증설하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우성사료는 창사 50주년과 아산공장 신축을 기념해 ‘슈퍼50’ 시리즈를 전 축종에 걸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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