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사료 품질 좋아지고 있다
양돈사료 품질 좋아지고 있다
한돈협 10개사 샘플 조사 결과
영양 좋고, 곰팡이 기준치 이하
  • by 김현구

국내 배합사료 생산업체들의 양돈사료 품질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돈협회는 지난달 30일 aT센터에서 올해 국내 10개사의 양돈용 배합사료 샘플 수거를 통한 사료내 일반성분과 주요 곰팡이독소 등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을 분석한 ‘2018년도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양돈 배합사료제품을 무작위로 전국 각지의 양돈농가로부터 표본 샘플링하여 조단백질, 아미노산 등 핵심영양성분과 양돈장의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곰팡이 독소(mycotoxin)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 오염도 조사결과는 곰팡이 독소 중 가장 오염을 우려하는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퓨모니신과 보미톡신, 제랄레논이 검출됐다. 그러나 오염 수준이 기준치에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영철 정P&C 대표는 “양돈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이 3년차로 접어들면서 국내 배합사료 생산업체가 영양수준과 곰팡이 오염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한 결과 배합사료 품질이 매년 향상되는 영향을 주고 있다”며 “향후 양돈용 배합사료에 대한 품질 관리강화 및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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