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설 특수로 한돈 강세 기대(2/8)
[시황]설 특수로 한돈 강세 기대(2/8)
  • by 양돈타임스
[시황]설 특수로 한돈 강세 기대
부분육 선물세트 수요로 안정세 유지

모처럼 돼지 값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달 29일 4천55원, 30일 4천159원, 31일 4천240원, 2월1일 4천269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설 특수 및 각급 학교 개학으로 인한 급식 물량 재개 등 소비 증가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육가공업체에서 작업 물량을 늘리면서 도매시장 출하두수는 감소해 상승하고 있다.
2월 첫째 주 (1월29일~2월1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1만2천848두(일평균 3천212두)로 전주(1월23일~1월26일) 1만3천116두(〃3천279두)에 비해 2.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183원으로 전주 3천877원에 견줘 306원 상승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3천529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7.5%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4천542두로 35.4%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4천777두로 37.2%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천287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464원, 1등급 가격은 4천286원, 2등급 가격은 3천874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겹살은 1만3천원, 목심은 1만2천원, 갈비는 7천원을 형성했다. 전지 7천500원, 후지 4천300원, 안심 6천7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6천300~6천400원, 전지 6천400~6천500원, 등심 4천400~4천500원, 후지 4천300~4천4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돼지 값은 3천853원(제주 제외)으로 전년(4천243원) 대비 10% 하락했다. 이는 전년과 달리 한돈 소비에 특별한 호재가 없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도 됐으나, 다행히 설 수요가 발생하면서 점차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주 돼지 값은 설 특수로 인해 설 전까지 오랜 만에 강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설 이후 삼겹살데이가 다가 옴에 따라 설 이후에도 육가공업체들이 작업 물량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 당분간 돼지 값은 호조 양상을 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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