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우리 흑돈’ 특허 출원(5/14)
농진청 ‘우리 흑돈’ 특허 출원(5/14)
  • by 양돈타임스
농진청 ‘우리 흑돈’ 특허 출원
재래 돼지 고유 맛 유지가 특징

농촌진흥청이 최근 토종 재래돼지를 이용한 합성 흑돼지인 ‘우리 흑돈’을 특허 출원했다. ‘우리 흑돈’ 활용 시 수입 종돈 대체를 통해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우리 흑돈’은 축산과학원이 계획 교배한 종으로 개량종 돼지보다 적색도가 높고 고기 단백질 결합력이 우수해 재래돼지 고유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재래돼지의 낮은 성장 능력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축과원은 ‘우리 흑돈’을 씨돼지로 활용하면 한 해 수입 씨돼지 기술사용료 3억9천만원 가량(130마리 수입) 아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개량종을 기르는 농가가 ‘우리흑돈’으로 바꾸면 연간 9천만원 이상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축과원 관계자는 “14년 10월 발효된 나고야의정서로 수입 씨돼지뿐 아니라 수입후 생산된 새끼돼지에 대한 사용료 문제까지 예상된다”며 “우리 흑돈을 통해 종자주권을 확립하고 양돈농가 소득 향상도 도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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