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농장 생산성 개선항목 제시
모돈당 160만원 추가 수익 올려
씨제이제일제당 사료BU의 ‘KOREA TOP 100 콘테스트’가 그 결실을 맺었다.
최근 씨제이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9명의 전국 상위 100대 농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콘테스트는 양돈 생산성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농장의 4대 지표를 지수화해 전국 상위 100대 농장을 선발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씨제이가 시작했다. 콘테스트 규모는 4~7월까지 전국 150개 농가가 참여, 4개월간 월평균 모돈수 2만5천여두 규모로 분만율 82.8%, PSY 21.7마리, MSY 17.7마리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를 여름철 출하지수를 적용, 환산하면 MSY 18.6마리로 전국 평균보다 4마리 가량 높았다. 특히 이날 ‘KOREA TOP 100대 농장’으로 선발된 9개 농장의 성적은 MSY 20마리를 웃돌아 전국 평균 대비 모돈 1두당 160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선강 양돈PM은 이번 콘테스트의 실시 배경에 대해 “주요 생산성 항목에 대한 지수화로 전국 양돈장 대비 내 농장 생산성 현황 파악은 물론 생산성 개선에 대한 목표 부여 및 상위 농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생산성 개선을 돕기 위해 콘테스트 참여 농장에 대한 점검을 통해 생산성 개선 항목을 제시하고 씨제이 전문 컨설팅팀의 농장 지원, 매월 생산성 지수 취약부분에 대한 파악 및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김 PM은 “앞으로도 씨제이는 KOREA TOP 100 콘테스트 이후에도 꾸준한 성적관리를 통해 전세계 최고 양돈장 성적에 도달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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