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종돈수출 크게 증가할 듯(제83호 1월 29일)
올 종돈수출 크게 증가할 듯(제83호 1월 29일)
  • by 양돈타임스
올 종돈수출 크게 증가할 듯

중국 베트남 수입문의 잇달아

새해부터 종돈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9월 한국이 구제역 청정국 재인증 받은 이래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산 순종돈과 F1 수입문의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비 등 국내 굴지의 종돈장은 수출증대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월만 하더라도 서흥축산과 금자축산, 풍원 등이 중국과 베트남 지역에 종돈을 수출키로 하
고 선적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 올 종돈 수출물량은 1천443마리를 수출했던 98년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산 종돈을 동남아지역에서 선호하고 있는 것은 한국산 종돈이
더위에 질병이 강하고 생산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가격 측면에서 다른 지역 종돈보
다 경쟁력이 높은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윤식 종축개량협회 종돈부장은 『양돈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종돈수출
이 바람직하다』며 더 많은 마리의 종돈이 수출되기 위해서는 수입국 종돈업자를 초청, 세
미나를 개최해 한국산 종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수출 종돈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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