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 中 베이다황그룹 제휴(8/19)
씨제이, 中 베이다황그룹 제휴(8/19)
  • by 양돈타임스
씨제이, 中 베이다황그룹 제휴
곡물확보 및 글로벌 식품시장 진출 선언

씨제이제일제당이 해외곡물자원 확보와 세계 식품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씨제이는 아시아 최대 곡물기업인 중국 베이다황그룹과 공동 출자한 ‘베이다황CJ식품과기유한책임공사’를 설립하고 해외 곡물자원 확보 및 본격적인 글로벌 식품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베이다황 그룹은 흑룡강성 농간총국이 소유한 곡물 재배 전문기업으로 자산규모가 64억원, 재배면적 4천400㎢에 이르며 연간 양곡 생산량이 1천100만톤이 넘는다. 보유 농장만 103개에 이르며 그룹 산하에 곡물 재배와 관련된 215개 기업 및 18개의 R&D단지를 갖고 있는 거대 곡물기업이다. 두 회사는 이번 합자회사 설립을 계기로 향후 콩, 옥수수 등 다양한 곡물 자원에 대한 제휴를 강화할 계획으로 씨제이의 곡물자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하얼빈에 위치한 ‘베이다황CJ’은 앞으로 흑룡강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곡물을 원료로 미강 단백질, 현미유, 식이섬유 등을 연 1만4천톤 가량 생산할 계획이다. 씨제이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강 단백질 추출기술과 현미유 가공 능력 등 씨제이가 보유한 기술력과 베이다황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더해지면 세계 시장 진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 사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미주, 유럽에까지 식품 사업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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