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고구려 땅에 사료공장 착공(4/22)
선진 고구려 땅에 사료공장 착공(4/22)
  • by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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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고구려 땅에 사료공장 착공

동북삼성 요녕에 연 6만톤
양돈사업도 추진 中 시장 공략

선진이 중국에 두 번째 사료공장을 착공했다.
중국 남부 사천성 성도지역에 사료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선진은 동북삼성 요녕에 450만달러를 들여 이달부터 연 6만톤 규모의 사료 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은 1만7천㎡부지 규모로 10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내년 1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위치하게 될 요녕 지역은 중국의 옥수수 주산지로 현지의 풍부한 곡물을 즉시 조달할 수 있는 사료 제조에 있어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물류비용 등 원가 절감차원에서도 유리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공장이 가동될 경우 연 6만톤의 사료 생산이 가능해 연 10만톤규모의 사천성 성도공장과 합쳐 중국 남부와 동북부에서 연간 16만톤의 사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선진은 또 이를 계기로 양돈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중국의 1인당 육류소비량은 85년 20kg에서 06년 50kg으로 급증했다. 또 돈육가격이 일년동안 63% 오르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돼지고기 수요를 감안해 현지에서 생산되는 양돈사료를 기반으로 양돈사업과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범권 대표는 “중국 사천성 성도 지역과 필리핀, 베트남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이번 동북삼성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선진의 해외 진출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국내외 시장을 함께 키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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