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신명나는 양돈장 만듭시다”(11/21)
우성“신명나는 양돈장 만듭시다”(11/21)
  • by 양돈타임스
우성“신명나는 양돈장 만듭시다”

양돈최고경영자과정 개설

호흡기 질병 예방 프로그램 실시
수의서비스·농장 상태 점검도

지난 15일 우성사료가 양돈최고경영자과정 첫 강의를 시작하면서 맨 먼저 띄운 스크린 화면이다. 이번에 개설한 우성최고경영자과정은 한수이북지역 양돈농가 20여명을 엄선, 초청한 성격으로 앞으로 1년간 매달 한번씩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양돈시장 상황 및 전망’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우성사료 박충원 양돈대군지원부장은 “소모성질병과 축분처리 고민 등 양돈농가들의 현안이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MSY가 13.75두, 사료효율이 3.48 등으로 낙후된 성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MSY 23두, 모돈당 사료비 공제수익 300만원/년 등을 목표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신베트동물병원 신현덕 원장은 PMWS 컨트롤과 관련, “PMWS은 어느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대책 또한 다원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에 따르면 “PMWS는 종돈선택이 중요하다. 많은 품종 개량을 하다보니 항병력이 약해졌다. 또한 사료문제도 간과해선 안된다. 사료내 미생물관리가 잘 돼야 하기 때문에 HACCP를 거친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환경시설에도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사양관리는 당연한 분야이고, 방역과 위생 등 어느것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의 근본은 스트레스이다. 돼지사료, 이동이나 합사, 돈방내에서 싸움, 습도의 변화, 일교차 등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야 한다. 신 원장은 “면역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없애면 당연히 건강한 돼지가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우성사료는 양돈농가를 위해 △수의서비스인 윈베트(WIN-VET) △농장의 현상태를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농장점검 △호흡기 질병에 대해 원인을 규명하고 그 처방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도축장 폐검사 △PRDC등을 예방하는 닥터크리닝소독서비스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농가들이 이를 적극 활용토록 권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