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돈가 육지와 등락 반복 양상 (60호 8월1일)
제주산 돈가 육지와 등락 반복 양상 (60호 8월1일)
  • by 양돈타임스
제주산 돈가 육지와 등락 반복 양상

지육 kg당 200원 낮다 400원 높아져

육지부와 제주도 돼지 값이 역전됐다. 그 동안 육지부에 비해 지육 kg당 최고 800원까지 높았던 제주도 지육 가격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육지지역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 특히 이 같은 제주지역 돈가 저가현상은 국내 돼지 값 하락할 시점과 맞물려 움직임으로써 향후 돈가에 부정적 측면이 강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7월 셋째 주까지 제주지역 돼지경락가가 육지보다 kg당 최고 800원에서 200원까지 높게 형성됐으나 지난 주초부터 육지 2천600원대, 제주 2천400원대로 역전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고 경락가격은 제주지역이 육지부보다 700원 안팎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제주지역 경락가가 낮게 형성된 것은 전반적으로 국내 돈가가 내림세를 보인 상황에서 육지에서 제주산 돈육에 대한 메리트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대일 수출이 기대됐던 제주산 돈육이 연기될 것으로 알려진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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