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돈 판매 감소세 지속
후보돈 판매 감소세 지속
23년 20만7천두 전년비 3.3%↓
고생산비 여파 갱신율 낮은 영향
  • by 김현구

지난해 후보돈 판매두수가 최근 5년간 가장 적었다.

종축개량협회 및 한돈협회에 따르면 작년 번식용씨돼지(F1+합성돈) 이동두수는 20만7천828두로 전년 21만4천607두 대비 3.3%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번식용 씨돼지 이동두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22만3천64두 △2019년=21만8천80두 △2020년=20만8천336두 △21년=22만7천620두로 나타나면서 최근 5년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이 후보돈 판매 시장은 2019년도 하반기 이후 한돈 약세 영향 및 ASF 발생에 따른 경기 북부 양돈농가들의 지역 단위 살처분으로 모돈이 크게 감소하면서 후보돈 시장도 위축됐다. 그러다 2020년 11월 ASF 피해 농가들의 재입식 이후 후보돈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며, 2021년 ASF 발생 이전을 회복했다.

하지만 22년 이후 고생산비 여파로 농가들의 모돈 사육 의향이 낮아지면서 모돈 추가 입식 및 갱신율이 낮아지면서 후보돈 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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