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돼지 출하는 감소했지만 돼짓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월 돼지 출하두수는 158만마리로 전달 183만마리, 지난해 동월 162만마리에 비해 각각 13.7%, 2.5% 감소했다. 2월 설 연휴로 작업일수도 적었던데다 1월 출하가 몰려 상대적으로 2월 출하가 적었다. 이처럼 2월 출하는 줄었지만 1~2월 합계로는 올해 341만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6만마리보다 7.9% 증가했다.
돼짓값은 1월에 이어 2월도 떨어졌다. 2월 돼지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4천272원으로 전달 4천386원보다 2.6%, 지난해 동월 4천326원 대비 1.2% 각각 하락했다. 그나마 2월 마지막 주 4천500원대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며 중순까지 이어지던 부진을 다소나마 만회했다.
또 올해 3월까지 한돈 할인 행사가 연장, 진행되는 가운데 이처럼 2월 하순 돼짓값이 상승 진입하는 흐름을 보이며 3월 한돈 시세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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