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동약산업발전 T/F팀 구성
민관학 동약산업발전 T/F팀 구성
동약협회, 정기총회서 보고
제도 등 3개 분과로 꾸려져
동약 지원(안)도 제정 준비
  • by 김현구

동물약품협회 지속 발전을 위한 T/F팀이 꾸려졌다. 아울러 동물약품산업 관련 법률안도 제정이 준비되고 있는 등 동물약품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년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안), 임원 보선(안)을 원안 의결됐다.

이어 협회는 최근 동물약품산업 현안과 관련해 진행되는 사항들을 회원사들에게 보고했다. 우선 ‘민관학 동물약품 산업 발전 대책 T/F팀’이 발족됐다는 것. T/F팀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동물약품산업 제도 개선, R&D 등 3개 분과로 진행,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이를 통해 동물약품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서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준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해당 법안에는 동물약품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지정하는 동시에, 특정 지역을 동물용의약품산업 클러스터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병곤 회장은 “법률 제정에는 찬성하나 동물용의약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는 반대 입장이다”며 “현재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 구축에 정부 융자금, 지자체 보조금이 투입됐는데, 중복 지원, 중복 투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 향후 회원사에 동물약품 발전 법률 추진 과정에 대한 내용을 수시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