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자국 돼지고기의 세계적 입지 강화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 캐나다 정부는 돼지고기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Swine Innovation Porc’(SIP)에 최대 1천6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세계 돼지고기 시장에서 캐나다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연구 활동 계획을 보면 환경 및 기후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생산성과 돼지고기 품질 향상, 항생제 저감, 동물복지, 돼지고기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와 관련 “이 자금을 통해 돼지고기 생산업체가 농업 부문에서 계속 리더가 되는데 필요한 도구를 확보하고 세계적으로 캐나다 돼지고기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는 돼지 사육 규모 및 돼지고기 생산량이 줄면서 돼지고기 수출이 지난 2020년 155만톤서 지난해 130만톤으로 3년 사이 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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