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장 신뢰 회복에 주력
종돈장 신뢰 회복에 주력
종돈업경영인회 총회서 결의
  • by 김현구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가 종돈장 신뢰 회복을 위해 올 사업을 추진키로 의결했다.

경영인회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5건의 보고사항을 비롯해 부의 안건 2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2023년 수입·지출 결산, 2024년 수입·지출 예산(안), 한종경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오재곤 회장은 “최근 사료값, 전기료, 인건비가 각각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PRRS와 PED로 방역은 어려워지고,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로 돼짓값도 약세를 형성하는 등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종돈 수입 비중이 종돈장보다 비육농장의 수입이 더 많은 현상이 나타나는 등 비육농장들의 종돈장 신뢰가 낮아지고 있어 종돈장들이 올해 더욱 정신을 바짝 차리고 종돈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윤 종축개량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는 올해 유관기관과 비육돈 도체평가 등을 통한 ‘종돈능력평가대회(가칭)’와 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산 돈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돈육을 생산하기 위한 종돈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아울러 농장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농장에 포상하는 등 종돈 개량 발전에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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