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전문 인력 1천명 양성
한돈 전문 인력 1천명 양성
자조금, 2억8천만원 지원사격
식육기능‧창업 교육 사업 지원
  • by 김현구

한돈자조금이 올해 1천명 이상의 한돈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키로 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과 함께 지난 19년부터 △식육창업·취업과정 지원을 시작으로 23년에는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한돈퓨처스 과정을 추가하여 보다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같이 한돈자조금은 201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약 3억원 가량 관련 사업에 투자해, 500명의 한돈 미래 전문가 배출 교육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약 2억8천만원을 투입해 1천180명의 교육생을 지원한다. 자조금은 이를 통해 청년층 인구 감소 및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 등에 대비한 체계적인 교육을 마련, 한돈산업 미래에 주춧돌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식육창업·취업과정은 6주 과정으로 3월부터 연 2회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은 4박 5일 과정으로 3월부터 연 6회 △한돈퓨처스는 4박 5일 과정으로 5월부터 연 3회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이 원칙이며 △식육창업·취업과정과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은 일반인 대상 △한돈퓨처스 과정은 고등학생을 선발한다. 가장 먼저 모집하는 올해 교육과정은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89기이며 3월 4일부터 시작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미래 한돈산업을 이끌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사업의 규모를 늘려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 부탁한다"며 "한돈에 대한 높은 이해도 보유는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한돈 소비촉진 및 산업 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물위생교육원 박건욱 원장은 "앞으로도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육기술교육과정을 개발해 우수한 축산물 가공 인력 배출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더불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위생과 안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위 과정 외에도 동인천학교, 미트마스터협회와 제휴하여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외식관련 특성화고 대상 한돈 인재 양성 과정을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