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녹음-기타토론]돈분뇨 일일배출량 조정 시급(6/21)
[세미나녹음-기타토론]돈분뇨 일일배출량 조정 시급(6/21)
  • by 양돈타임스
[세미나녹음-기타토론]돈분뇨 일일배출량 조정 시급

양창범(농진청 축산연구소 축산환경과장)=농림부 환경부 해수부 등이 해양투기 감축 문제를 처음부터 같이 협의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해양투기 발표 과정 중 수산물 안전성 문제를 들어 발표한 내용이 있었는데 축산분뇨가 수산업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시각으로 보여질까봐 우려된다. 축산농가들은 구리나 아연 등을 일부러 쓰는 것은 아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어쩔 수 없이 쓰는 것이므로 오해소지가 없도록 해 달라. 축산 쪽에서도 이러한 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 개발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료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 쪽 연구도 활용하고 해양연구원이나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교류했으면 한다.
이훈(지일농장)=액비탱크가 용적율에 포함되는 궁금하다. 또 액비탱크를 세울 수 있는 초지포 확보가 힘들다. 돼지분뇨 일일 배출량 산정도 8.6L는 너무 과다하다. 이를 조정해야 한다. 그리고 분뇨 저장기간이 6개월로 되어 있는데 이를 완화해달라. 지역간 돈분 이동시 주로 인분차를 이용하는데 이것은 불법이다. 이를 허용해줄 수는 없는지도 말해 달라.
하태식 회장(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농가마다 분뇨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어도 해양투기가 효율적이기 때문에 여기에 의존하고 있는데 일정규모의 돼지를 사육할 때 분뇨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매뉴얼을 제시해주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양돈사료가 환경에 해가 되지 않도록 연구를 더 해주었으면 한다.
박장희 소장(사료협회 사료기술연구소)=사료가 구리 아연 등 중금속 배출의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는데 일부는 그렇지만 일부는 아니기도 하다. 성장촉진과 항생제 대체 물질인 이들의 사용량은 작년에 크게 개정되어 유렵과 일본보다 낮은 수준이다. 더구나 일본은 첨가량 기준이고 우리는 첨가량+원료까지 합쳐진 양이 기준이라서 구리, 아연 첨가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
윤주성(양돈협회 부회장)=발표되는 자료들을 보면 선진국과의 비교가 많다. 그러나 소득수준이 다른 나라와의 비교는 스스로 위축만 되는 것 같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도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제시 됐으면 좋겠다. 또한 농약의 위해성은 크게 떠들지 않으면서 사료만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김용한(합천군청)=너무 오염원 배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닌가. 구리 아연 등도 작물에 필요한 성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오염이라는 것에 맞춰진 초점 때문에 액비저장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무조건 막지 말고 대안을 세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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