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산업 준회원 늘려 '우군' 확보
한돈산업 준회원 늘려 '우군' 확보
한돈협, 이사회서 현안 논의
임원 선거 직선제 전환 검토
준회원 문턱 낮춰 확대 추진
  • by 김현구

한돈협회가 지속적인 한돈농가 감소 대안으로 한돈 준회원 가입 확대를 통해 한돈산업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대내외에 대변키로 했다. 아울러 한돈회관 설립 및 한돈협회장 선거 직선제도 지속 논의키로 했다.

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6일 제2축산회관 지하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협회 주요 활동 사항 보고 및 2023년도 수지 결산 승인(안) 및 2024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또한 이날 본회 사무실 이전 관련 향후 방안 및 임원 직접 선거 도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사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향후 제1검정소 진입로 확보 이후 매각 등을 재논의해 사무실 이전도 다시 논의키로 했다. 또 한돈협회 임원 선거 도입 검토(안)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 향후 전국 지부 및 한돈농가 의견 수렴 결과에 따라 직선제를 논의키로 의결했다.

특히 이날 협회는 한돈산업이 국민의 식량산업으로 성장, 전후방 사업까지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국내 한돈농가 수 급감으로 한돈농가의 목소리는 점차 줄어들자 정부의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준회원 제도를 도입, 회원수 확대를 통한 한돈산업과 관련된 전후방산업의 목소리도 대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그동안 준회원은 한돈산업과 관련된 사료, 기자재, 동물약품, 수의‧방역, 건축, 학계 등 전후방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대상으로 규정했으나 앞으로는 문턱을 더 낮춰 한돈인증점, 소비자단체 등 한돈을 사랑하는 누구나 한돈 준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 한돈산업 구성원을 더욱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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