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돈가 작년보다 낮아져
EU 돈가 작년보다 낮아져
1월 마지막주 전년비 0.6% ↓
수출 경쟁력 개선될까 주목
  • by 양돈타임스

EU(유럽연합)의 돼짓값이 전년 대비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EU 돼짓값은 지난 21년 12월 이후 한 번도 전년 동월 수준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

최근 EU 위원회에 따르면 1월 마지막주 평균 돼짓값은 100㎏ 기준 201유로로 전년 동기보다 0.6% 하락했다. 12월까지도 월평균 212유로로 전년 동월보다 3.7% 높았지만 지난해 7월 이후 매달 이어진 하락세가 1월도 계속되며 전년 대비로도 낮아진 것이다. EU 돈가는 여전히 예년 대비로는 고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대로 작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 EU의 돼지고기 수출 경쟁력도 다소 살아날 여지가 있는 셈이다.

국가별로 보면 1월 마지막주 기준 스페인과 네덜란드, 프랑스가 일년전에 비해 각각 3.3%, 4.4%, 7.3% 낮아 비교적 하락폭이 컸다. 반면 벨기에, 독일, 덴마크는 여전히 전년 대비 5.1%, 0.9%, 8.4% 높았다.

한편 EU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21년 2천361만5천톤서 22년 2천227만7천톤으로 전년 대비 5.7% 줄고 23년은 2천85만톤으로 다시 6.4% 감소했다. 그리고 올해는 여기서 1% 가량 더 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