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 지역에서의 가축‧분뇨 운반 차량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영덕‧파주 소재 양돈장에서의 ASF 발생과 최근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지속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독 등 차단 방역 미흡으로 인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ASF 전파 위험이 높은 가축‧분뇨 운반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소독 미실시 등 위반 차량에 대한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대상 지역은 위험지역 19개 시군으로 접경지역(강화, 포천, 파주, 연천, 김포, 철원, 화천, 고성, 인제, 양양, 홍천, 춘천)과 경북 지역(영덕, 청송, 안동, 의성, 포항, 영천, 상주) 등이다. 위험 지역 내 차량 GPS 이동 경로를 분석해 현장 확인 후 위반 내용 확인 시 고발 등 할 계획이며, 위반 의심 차량은 세척‧소독 등 방역 완료 시까지 운행을 중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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