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료 곡물 가격 상승의 여파로 22년 일본의 돼지 생산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본농축산업진흥기구는 지난해 12월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22년 축산물 생산비 통계를 인용, 비육돈 두당 생산비가 4만3천540엔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하며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료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국제 사료 곡물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두당 사료비는 2만9천315엔으로 21년보다 21.5% 상승하며 역시 역대 가장 높았다. 또 생산비에서 사료비 비중은 67.2%를 기록했다. 사료비 다음으로 비중이 큰 노동비는 5천70엔으로 1.1% 늘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또 10년전과 비교할 때 사료비는 38%가 노동비는 23.2%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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