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EU ASF 위협 더 커졌다
작년 EU ASF 위협 더 커졌다
양돈장 발병 537건→4,513건
멧돼지서도 늘어…폴 ↑, 독 ↓
  • by 양돈타임스

지난해 EU(유럽연합) 내 ASF 발생이 급증했다. 야생 멧돼지 발생은 22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사육 돼지의 피해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EU 위원회에 따르면 23년 사육 돼지에서 발생한 ASF는 전년도 537건 대비 8배 이상(740%) 많은 4천513건으로 집계됐다.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에서 처음 발생한 가운데 이들 나라에서 각각 1천508건, 1천124건이 발생하며 피해 규모를 키웠다. 또 폴란드에서도 22년 14건서 지난해 30건으로, 이탈리아에서도 4건에서 17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독일은 1건으로 22년 3건서 감소했다.

야생 멧돼지 ASF도 지난해 7천903건으로 22년 7천442건보다 6.2% 증가했다. 멧돼지 ASF는 폴란드가 2천7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2년 2천152건보다 27.5% 늘어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이탈리아가 1천47건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는데 이탈리아의 경우 22년 277건보다 무려 278% 증가했다. 독일은 야생 멧돼지 ASF가 899건으로 22년(1천628건)보다 감소하기는 했지만 EU 내에서는 세 번째로 발생두수가 많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