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사료량 8년 연속 사상 최고
양돈사료량 8년 연속 사상 최고
23년 708만톤 전년비 0.7% ↑
비육돈 ↑, 임신돈‧포유자돈용 ↓
  • by 임정은

지난해 양돈사료량이 22년에 이어 700만톤대를 달성했다. 이로써 양돈사료량은 9년 연속 증가했으며 8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2월 양돈사료량은 63만1천톤으로 전달 수준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64만톤에 비해서는 1.4% 가량 감소했다. 매년 연말 밀어내기 물량이 있지만 지난 12월은 출하물량이 전년비, 전월대비 감소한 만큼 예년과 같은 증가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난해 연간 양돈사료량은 708만톤으로 22년 703만톤에 비해 0.7% 증가하며 22년에 이어 2년 연속 700만톤대를 달성했으며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대부분의 구간이 증가한 가운데 자돈용과 비육돈용 사료는 각각 182만톤과 412만톤으로 전년 대비 0.4%, 0.5% 많았다. 또 번식돈용 사료는 113만톤으로 22년보다 1.9%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번식돈용 사료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임신돈 사료량은 22년보다 2.6% 줄었으며 자돈용 사료 가운데서도 포유자돈 사료량은 일년전보다 10% 감소했다.

한편 그동안 돼지 출하물량 추이와 흐름을 같이 해온 양돈사료량은 올해 돼지 출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9년 연속 이어온 증가세가 꺾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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