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농이 올해 1분기 배합사료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전농은 지난달 19일 24년 1~3월 배합사료 공급 가격은 전분기 대비 전 축종 평균 톤당 2천800엔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상 결정의 배경과 관련, 파나마 운항이 가뭄으로 수위가 저하되면서 운하 통항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키로 하고 향후에도 수위 개선의 전망이 어려워 해상 운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농은 설명했다.
또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계속되면서 엔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사료 곡물 가격은 안정적이지만 역시 환율이 문제로 지목됐다. 전농은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중 다소 오르고 대두는 안정적이었다고 지적하면서 환율로 인해 가격이 오를 수 있으며 남미의 작황 등에 의해 시세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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