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축산업 부정 인식 개선 앞장”
“새해 축산업 부정 인식 개선 앞장”
축단협, 신년사서 강조
국내 축산물 우수성 전파
할당관세 등 강력 대응
  • by 김현구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삼주, 한우협회장)가 새해 축산업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 및 대체식품과 배양육 속에서 순수 축산물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축단협은 신년사를 통해 청룡의 해를 맞이하는 올해 ‘용은 전통적으로 우수성과 권위를 상징’한다며,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한 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축단협은 새해 국회와 정부 부처에 불합리한 규제 철폐를 외치고, 현재의 위기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가의 생산비 부담 완화와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소비 촉진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물가 안정이라는 명목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할당관세 무관세를 막아내고, 바이오가스, 사육밀도, 가축분뇨 등 축산환경에 있어 정부의 무리한 규제에 맞서 강하게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값 안정, 사료구매자금 확대, 사료안정기금 등을 요구하고, 농가 소득안정 방안, 재해보험 확대, 축종별 가격 안정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국민들의 육류 섭취량이 대폭 늘고, 이제 축산은 명실상부한 농업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축산업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홍보하고 노력할 것이며, 대체식품과 배양육 속에서 순수 축산물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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