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국내 양돈장 생산성 상하위 농가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는 한돈팜스 10월 성적 보고서를 통해 최근 1년간(22년10월~23년10월)까지의 PSY, MSY 생산 성적을 집계했다. 1년간의 주요 생산 성적을 살펴보면 △PSY=21.7두 △MSY= 18.8두 △모돈 회전율=2.12 △복당총산=11.53두 △복당이유=10.36두 △이유전 육성률=90.1% △이유후 육성률=85.8% △출하일령=195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1년간(22년 4월~23년 3월) 상하위 농가 MSY 격차는 최대 10.7두로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하위 농가의 경우 고생산비에 출하두수까지 적어 지난해 적자경영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1년간 상‧하위 MSY 비교 분석에 따르면 △상위 농가(10~30%)=23.7~21.4두 △하위 농가(10~30%)=13.0~14.2두로 나타났다. 즉 지난해 상위 농가를 중심으로 생산 성적이 상승한 반면, 하위 농가의 생산성은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문 것이다.
이에 한돈팜스 보고서는 상하위 생산성 차이의 원인을 첫째, 출하일령이 19일 가량 차이나고, 둘째 이유 후 육성률이 평균 8.1% 차이가 난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2022년 1월부터 23년 10월까지 2년 간 월별 상위 30%와 평균농가의 PSY와 MSY 증감율 추세를 볼 때 상위 농가의 경우는 PSY와 MSY는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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