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이어 11월도 양돈사료량이 60만톤을 넘기며 올해 양돈사료량 기록 경신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1월 양돈사료량은 63만1천톤으로 전달 64만9천톤보다 2.8% 줄었지만 지난해 동월 62만9천톤 대비 0.2% 증가했다. 이로써 11월말 양돈사료량은 644만9천톤을 기록, 일년전 639만2천톤보다 1% 많았다.

22년 처음으로 연간 양돈사료량 700만톤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700만톤대는 물론 양돈사료량 신기록 달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매년 12월은 양돈사료량이 가장 많은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11월말 구간별 사료량을 보면 모든 구간이 늘었다. 자돈용과 비육돈용이 각각 166만6천톤, 375만톤으로 일년전 대비 0.7%씩 증가했으며 번식돈용 사료는 103만톤으로 일년전보다 1.9% 많았다. 단 번식돈용 가운데서는 임신돈 사료가, 자돈용 가운데서는 포유자돈용이 일년전보다 각각 2.6%, 8.4% 적었다.

양돈타임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