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수출까지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의 ASF 백신에 대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다.
지난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OAH는 베트남의 ASF 백신 수출 계획과 관련, 백신에 더 많은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WOAH는 베트남의 두 가지 ASF 백신 중 하나를 생산하는 AVAC Vietnam JSC가 국제 연구자 및 기관과 충분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WOAH는 해당 백신 사용에 관심이 있는 국가들은 백신 승인 전 자체 시험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한편 WOAH는 AVAC가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미얀마와 백신 수출 계약을 발표했던 지난 10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 이하의 백신 사용으로 인한 위험을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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