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양돈장 수익이 적자로 분석됐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의 경영지표가 기록된 100여 농가의 경영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추정한 경영성적지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양돈장 수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분석된 최근 1년간 월별 손익은 지난해 10월부터 적자가 시작, 올해 3월까지 지속되다 돈가가 오르기 시작한 4월부터 적자를 다소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작년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6개월간 적자 폭이 매우 커, 4월 이후 돈가 상승에도 누적 1년간 적자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추정 손익 단가는 5천387원으로 분석, 전년(4천877원) 대비 10% 높아지는 등 돈가보다 고생산비가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보고서는 매월 손익 분석은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농가의 숫자와 농가가 월별로 바뀌고 있어 월별 수지 분석은 업계를 대표할 수 있다고 하기엔 제한성이 있다며, 참고용으로만 봐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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