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위, 축산 TF 내년까지 운영
농어업위, 축산 TF 내년까지 운영
축산 분야 의제 발굴 위해
다양한 이슈 해결 방안 모색
  • by 김현구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에서 내년까지 축산 T/F가 운영된다.

농어업위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대회의실에서 축산 분야 의제 발굴을 위한 축산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축산 TF는 농어업위의 농어업분과위원회 소속으로 24년까지 운영되며, 농어업분과위 본 위원인 김민경 교수(건국대학교)를 단장으로 관련 생산자 단체, 학계 전문가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이번 TF는 가축 질병, 동물복지 및 환경규제 등 관련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자리가 필요하다는 생산자 단체 및 전문가 등의 제안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

이번에 열린 1차 회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건 축산경제연구실장의 ‘축산업 여건 변화와 대응 과제’ 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현안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효율적이고 다각적 축산농가 지원 방안, 축산·수의 분야의 전문 인력 부족 해소, 저탄소 친환경 축산 실현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축산 TF 참여위원들은 축산분야의 다양한 이슈들을 공론화하고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부족했음에 공감하고, 향후 정기적 회의 추진 및 의제 도출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향후 축산 TF는 다방면의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의제 선정과 추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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