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ASF 경북 포항서 발견
멧돼지 ASF 경북 포항서 발견
죽장면 야산 폐사체서 검출
  • by 김현구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야생 멧돼지 ASF 전선이 경북 포항까지 확대됐다.

검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시 죽장면 인근 산에서 폐사한 멧돼지 ASF 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경북지역 ASF 발생 시군은 영주, 상주, 예천, 영덕, 봉화, 문경, 울진에 이어 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경북도는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와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 △돼지공급 음용수를 지하수가 아닌 상수도로 대체(부득이 지하수를 이용 시 염소계 소독)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 절대 금지 외출 자제 △농장 주변 멧돼지 폐사체 발견시 즉시 환경부서에 신고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 소독 강화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구서·구충 등의 기본적인 차단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