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돈육 수출 애로(?) 호소
美, 돈육 수출 애로(?) 호소
NPPC 무역 장벽 관련 건의
중-락토파민, 호-PRRS로 제한
브, 근거없이 금지…사례 다양
  • by 임정은

미국 양돈업계가 돼지고기 수출에 장애가 된다며 21개국의 무역 장벽 사례들을 정부에 전달, 조치를 주문했다.

최근 미국 국립돼지생산자협회(NPPC)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대외 무역 장벽 보고서(NTE 2024)와 관련한 의견 요청에 대해 미국산 돼지고기 수출이 아예 막히거나 제한받고 있는 사례들을 전달했다. 의견서에서 거론한 국가들은 모두 21개국(호주, 브라질, 중국, 에콰도르, 유럽연합, 온두라스, 인도,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파나마,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남아공,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미국산 돼지고기의 주요 수입국들도 포함됐다.

이 중 중국의 경우 국제기준(Codex MRL)을 따르지 않고 락토파민을 여전히 금지하고 있으며 호주는 PRRS 관련해 수입을 제한하고 브라질은 과학적 근거 없이 미국산 돼지고기의 수입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산 돼지고기의 접근을 가로막는 에콰도르의 수입허가제도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EU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미국과는 협의되지 않은 인도의 수출 증명서 규정, 질병 전염을 우려한 뉴질랜드의 수입 규제 조치 등도 미국산 돼지고기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NPPC는 돼지고기 수출이 22년 기준 돼지 한 마리당 61달러의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했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무역 장벽들이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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