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ASF 치사율을 0%로 떨어뜨리는 백신을 개발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농업과학원 산하 하얼빈 수의연구소 연구진이 지난달 바이러스학 저널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백신을 총 10마리의 돼지에 접종하고 28일 뒤 ASF 바이러스를 주입한 결과 모든 돼지가 중증 없이 살았다고 주장했다.
이 백신은 ASF 바이러스에서 확인된 두 가지 고병원성 유전자를 삭제해 새로운 돌연변이를 만들었고 이를 약화해 제조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저용량과 고용량의 백신을 각각 5마리의 돼지에 접종했는데 모든 돼지에서 항체가 발견됐고 저용량 백신 접종군에서 일부만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술, 자금, 규제 면에서 상용화까지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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