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 탄소 저감은 이미 진행 중
한돈농가 탄소 저감은 이미 진행 중
생산성 제고가 탄소 중립 기여
PSY‧MSY 상승, 출하일령은 줄어
생산성 향상 위한 지원 더 강화를
  • by 김현구

국내 양돈장 생산성 향상은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 이에 최근 1년간 양돈장 생산성이 상승하면서 탄소 중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돈협회는 한돈팜스를 통해 최근 1년간(22년 8월~23년 8월) PSY, MSY 성적을 정상적으로 기록한 3천348농가를 선정하여 생산 성적을 집계했다. 주요 생산 성적을 살펴보면 PSY 21.9두, MSY 18.7두로 나타나 전년 대비 각각 상승했다. 이는 다산성 모돈 보급에 따른 총산자수 증가에다 이유 후 육성률도 동반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출하일령도 196일로 전년 200일 대비 감소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이 양돈장 생산 성적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양돈업 분야에서 탄소 저감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진현 한돈협회 전무는 “현재 국내 생산성은 MSY 18두 수준으로 2050년까지 MSY 24.5두 수준으로 30% 향상 시 동일 시설 내 탄소 배출량이 감축될 수 있으며, 이유 후 폐사율도 선진국 수준인 4.5% 감축 시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들이 더욱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농장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통해 자급률과 탄소 중립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축산업 탄소 저감 방안(조진현 한돈협회 전무 제공)
출처 : 축산업 탄소 저감 방안(조진현 한돈협회 전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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