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 돈육 수출 사상 최고
브라질, 올 돈육 수출 사상 최고
8월말 81만톤 전년비 12%↑
월 평균 수출 10만톤 첫 돌파
  • by 임정은

올해 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월평균 수출물량이 처음으로 10만톤을 돌파했다.

최근 브라질 동물성단백질협회는 8월 돼지고기 수출이 11만3천톤으로 8월말 누적 80만7천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2만2천톤 대비 11.8% 증가한 물량이며 처음으로 월평균 수출이 10만톤을 넘어서게 됐다.

수출 시장 가운데서는 중국이 28만3천톤으로 작년보다 4.5% 증가하면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며 필리핀 7만8천톤, 칠레 5만7천톤 등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수출이 늘었다.

유럽연합(EU)의 돼지고기 수출은 생산량 감소와 돼짓값 급등으로 주요 시장서 모두 감소, 대신 브라질의 수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브라질은 주요 수입국 중 하나인 멕시코 시장이 개방되면서 수출 경기가 더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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