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돼지고기 가격 지수가 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8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8월 세계 육류가격 지수는 114.6포인트로 7월보다 3.6포인트(3%), 전년 동월보다 6.5포인트(5.4%) 떨어졌다.
이중 돼지고기는 116포인트로 7월에 비해 4.8포인트(4%) 하락했는데 전달보다 가격이 낮아진 것은 1월 이후 처음이다.
FAO는 돼지고기의 경우 주요 수입국의 수요 감소와 유럽의 수출 가용성 확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돼지고기는 전년 동월과 견줘서는 9.6포인트(9%) 높았다.
이에 비해 다른 축종들은 전월과 전년 대비 모두 하락했는데 그 중에서도 양고기는 중국 수요가 약화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