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돈 수입두수가 6년 만에 2천두를 넘어섰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에 따르면 올 1~8월말 종돈 수입 두수는 2천306두 전년(1천546두) 수입 물량을 일찌감치 초과했다. 특히 2천두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4천409두) 이후 6년 만이다. 종돈 수입 증가 배경에는 종돈 계열화업체의 신규 종돈장 입식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양돈장 역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올해 수입된 종돈을 국가별로 보면 캐나다에서 2천12두, 미국에서 110두, 덴마크에서 184두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북미산과 유럽산이 균형을 이뤘으나, 지난해부터 북미산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 품종별로는 △요크셔=1천905두 △두록=179두 △랜드레이스=156두 △버크셔=49두 △햄프셔=17두로 조사됐다.
이 같이 올해 종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2017년(4천409두) 이후 가장 많은 종돈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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