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세계 육류가격 하락 속에 돼지고기는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4일 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7월 평균 세계 육류가격 지수가 117.8포인트로 6월보다 0.4포인트(0.3%), 전년 동월 대비 6.3포인트(5.1%) 각각 하락했다고 밝혔다.
가금육, 쇠고기 등 대부분의 축종에서 하락세가 나타난 가운데 돼지고기는 121.61로 전달보다 3.2포인트(2.7%), 일년전에 견줘서는 15.8포인트(15%) 상승했다.
이로써 돼지고기 가격 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인 EU(유럽연합)과 미국의 공급이 타이트한데다 계절적 수요가 강세를 이끈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가금육은 조류 인플루엔자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이 늘면서 소폭 하락했으며 소고기도 판매가 부진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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