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들의 가축재해보험 폭염 특약 가입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매년 폭염이 극심해 질 것으로 우려, 폭염 특약 가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기상 관측사상 가장 폭염일수가 많았던 2018년 가축보험 손해액과 폭염 상관계수는 돼지가 95.4%, 가금류가 98.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폭염 상관계수가 높다는 것은 폭염일수와 손해액과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으로 돼지가 폭염에 매우 취약하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양돈의 경우 폭염 특약 추가 가입률은 지난해 기준 돼지 36.8%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적절한 보험 가입과 축사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축재해보험의 폭염 특약 가입 유인책을 마련해 피해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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